2024년 1차 고문회의 개최

2024년도 제1차 고문회의가 4월 12일(금), 오후 6시에 신사동 소재 라까사호텔 6층 로프트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권영배(33회) 사무총장의 개회선언, 故신동호(5회), 故장익룡(6회) 고문의 추모 묵념과 22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자 축하 박수에 이어 김영준(30회)총동창회장의 임원현황 보고, 24년 주요 운영방향 및 주요 활동사항 보고, 권영배 사무총장이 23년 예산결산, 24년 예산편성, 인왕장학재단 이사회 결과, 임원 예우 향상 추진, 개교 80주년 행사기획단 출범, 24년 하반기 행사 일정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서울고 동창회에서 지역구 박민규(44회)동문, 비례대표로 박태준(51회)동문 두 당선자를 냈다.

제31대 총동창회 김영준(30회)회장의 초청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조창환(7회), 이동건(9회), 장홍선(10회), 김영수(12회), 박철원(14회), 강대신(15회), 윤영달(16회), 현정원(17회), 이현구(20회), 송웅순(23회), 이상림(26회), 윤용암(27회), 한준석(28회), 신현호(29회)고문, 이수근(31회)차기회장, 이창우(32회)차차기회장이 참석했으며, 서울구야구부의 김동수(38회)감독과 노우제(48회) 서울고 IB회장이 특별 배석했다. 이번 회의는 평소 개인사정으로 참석이 여의치 않았던 고문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많이 참석하셔서 오랜만에 반갑고 도타운 환담을 나눌 수 있었다.

김영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31대 총동창회 역시 참여하고 찾아가는 동창회가 지금도 필요한 시대적인 당위로서 전임 회장의 슬로건을 그대로 이어 받아 ‘참여하는 동창회, 찾아가는 동창회’를 계속 슬로건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보고하고, 이에 “동문모임 활성화, 모교 발전 기여, 조직 효율 극대화를 세부 목표로 제시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영배 사무총장의 보고 후, 이날 특별 배석한 김동수 감독은 “고문님들께서 야구부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응원 잘 알고 있으며, 당장의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기본기 훈련부터 인성교육까지 많은 부분 신경 쓰며 지도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고문님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니어 금융인 모임인 서울IB 동호회 노우제 회장은 “2006년부터 모임에 참가를 시작했으며, 5년 전부터 회장직을 수행하며 20대 30대 젊은 후배들을 많이 발굴하고 가입을 유도하여 어느덧 660명의 큰 조직으로 성장하기에 이르게 되었다”고 전하며, 아울러 “수년째 멘토∙멘티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멘티들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금융권 선배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주선 등 명문고의 전통을 잇기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 최연장자이신 조창환(인왕장학재단 이사장)고문은 ”오랜만에 많은 고문들이 참석하셔서 기쁘다“고 하시며, ”총동창회장님 보고를 들으니 마음이 든든하고 아이디어도 참 좋다“며, ”우리 동창회가 계속 발전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하시며, 칭찬과 격려의 건배사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어 이동건, 장홍선 고문이 회의 참석 감회를 간단하게 밝히고, 전임 신현호 고문도 지난 1년 간 치열하게 동창회장직을 수행하며 느낀 소회를 밝혔다. 이어 총동창회 사무국이 진행하는 향후 주요 행사 일정 소개를 끝으로 약 2시간 여 선후배 고문간 즐거운 만찬과 정겨운 담소를 마무리했다. 이어 단체사진 촬영 후 다음 회의를 기약하며 회의장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