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찾아가는 동창회①_ 안산지부, 두 달에 한 번 先後之情으로 쓰는 안산新錄

’2024 찾아가는 동창회안산지부

 

두 달에 한 번 先後之情으로 쓰는 안산新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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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 전임 집행부의 뜻을 이어 31대 집행부에서 2024찾아가는 동창회의 첫 방문지로 찾은 지부는 경기도 안산지부다.

안산지부는 일찍이 94년도부터 안산에 정착한 한봉길(30)현 지부회장과 최은수(34)사무국장이 헌신적인 봉사에 힘입어 모범 지부로 발돋움해 있으며, 지난 2023년 총동창회 우수지부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구순이 넘으신 박용협(2회 동기회장)동문이 두 달에 한 번 갖는 정기 모임 시, 최고령 회원으로 가끔 참석하여 손주뻘 되는 젊은 후배들과 격의 없이 막걸리 잔을 나눈다는 소문에 많은 지부들로부터 놀라움과 부러움의 대상이 된 지 오래다.


봄이 오는 길목인 328() 퇴근 무렵 오후 6, 김영준(30)총동창회장과 구진주(30)수석부회장, 권영배(33)사무총장, 박영진(35)역사관장이 중앙역 앞 좋구먼한정식음식점에서 개최한 안산지부 3월 정기모임에 참석했다. 이날 박용협 선배님과 멋진 만남을 기대하였으나, 하필 당일 가족상(家族喪)으로 급거 서울로 이동하는 바람에 역사적인(?) 만남이 무산되어 모두 아쉬움이 컸다.


그렇지만 안산공고에 근무하는 김석길(13) 선배를 비롯하여 28회 최창연 동문 그리고 총동창회장 기수인 30회 강대현, 박종수, 팽덕일 동기들과 31회 구진회, 32회 김진수, 33회 이정훈, 조남혁, 김형용 후배동문들이 송광식(42)지부 막내 기수의 좌석배치 요청에 따라 이미 자리를 잡고 회장단을 기다리고 있었다.


최은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은 부득이 불참한 이도진(13) 안산공고 이사장, 18회 이규수, 19회 심규봉, 23회 김승주 동문, 27회 전준수 동문 등이 총무 SNS를 통해 참석하지 못한 미안함과 아쉬운 마음을 안부로 전해왔다.


김영준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모교는 선배님들께서 일찍이 후배들을 당당한 후배로서, 아우로서 받아들여서 하나의 동창회를 만든 거의 유일한 고교동문입니다. 그런 자부심아래 전임 회장이 내거신 찾아가는 동창회’, ‘참여하는 동창회슬로건이 지금도 유효한 우리 총동창회의 가장 중요한 소명이라 생각하여 이를 이어받아 지역별, 지부별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역 동문들이 안산에 적을 둔 동문들을 많이 발굴하고 함께 어울림으로써 지부 활성화와 우리 동창회의 외연을 넓히는 계기를 만드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하며, 한봉길 지부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응원했다.


이에 한봉길 회장도 손님들을 빈손으로 보내드릴 수 없다고 하며, 미리 준비한 종합비타민세트를 지부 참석 동문들을 포함해 1세트씩 선물로 건넸다.


이어 한 지부회장은 이번에 총동창회장이 방문한다고 하여 일전에 방영한 깨부책학당인터뷰를 다시 시청해 보니, 매우 훌륭한 생각을 갖고 책임감 있게 회장직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 존경스러웠습니다라며 서울고동창회 파이팅 팅!!!을 외치며 31대 집행부를 응원하는 건배제의를 했다.

구진주 수석부회장도 건배사로 서울고총동창회 발전과 안산지부의 크나 큰 발전을 위해서 서!!!로 힘을 보탰다.


안산지부도 과거 공업신도시로 각광을 받으며 많은 제조업, 자영업을 영위하는 동문들이 오고 가며 모임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했으나, 이제는 세월에 따라 동문수도 줄고 모임도 많이 위축된 모습이다.


그럼에도 한 번 맺은 지역과 그곳에서 만난 동문에 대한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정기모임 때가 되면 멀게는 서울, 소래 등에서 가깝게는 인근 안양, 군포, 시흥 등에서 한 달음에 달려와 호형호제하며 술 한 잔 나눈다. 이러한 애틋한 동문애가 바탕이 되어서 지부가 거듭 발전하고 있음을 확인하곤 깊은 어둠이 내리기 전 가볍게 발걸음을 돌렸다.

 

<연락처 : 최은수(34) 안산지부 사무국장 (010-2254-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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