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고문이신 오현구 동문(서울고 18회, 육사 26기, 예비역 중장, 사진 우측에서 3번째)은 대한민국 건국회에서 주관하는 청년단 제5회 국토대장정(07.7.10~15)에서 전국에서 뽑힌 남녀 대학및 고등학생 88명을 인솔하여 전방지역 순례행사를 직접 인솔하였다. 이번 행사기간은 장마와 폭염이 계속되었지만 대학생들의 나라사랑과 건전한 안보관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휴전선의 오른쪽 끝인 통일전망대로부터

서쪽끝인 도라전망대까지 155마일 전방지역의 민통선을 연하는 지역을 낮에는 걷고 저녁에는 토론하면서 박진감있게 진행되었다. 오동문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과 똑같이 걷고 함께 토론에 임해준 덕분에 학생들은 자극을 받아 열심으로 행사에 임했으며 최초에 설정한 안보의식 고양이라는 소기의 성과도 거두었다고 판단된다.

   특히 행사 종료 하루 전인 14일에는 장용구 서군회 회장(서울고 24회, 사진 오른쪽에서 3번째)이 학생들에게 '한국전쟁과 한반도 정세'라는 제목으로 강연하여 학생들의 안보관 형성에 기여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