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41회)동문, 한국경제 MBA 특집 인터뷰 기사

 김태현(41회)동문,   한국경제 MBA 특집 인터뷰 기사

 

"실무능력 키우는데 MBA만한 곳 없어…뚜렷한 목표의식 중요"

김태현 "19년간 사업…리더십 과목 수강한 후 시야 바뀌어"

 

 

졸업생 인터뷰

'경영전문대학원(MBA)이 과연 실제 업무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자칫 시간과 비용만 쓰게되는 건 아닐까.’

MBA 진학을 두고 많은 사람이 이 같은 고민을 한다. 한 기업의 대표로서, 직장인으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싶지만 투자해야 할 비용과 시간을 생각하면 망설여지는 것이 당연하다. 더이상 MBA 졸업장만으로 커리어가 보장되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MBA 과정을 택한 이들은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이만한 게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뚜렷한 목표를 세우면 체계적인 조직관리는 물론 사업 확장까지 ‘술술’ 풀렸다는 게 ‘MBA 선배’들의 설명이다. MBA의 어떤 부분이 직장인 그리고 기업 대표에게 도움을 줬는지 한국경제신문이 MBA를 마친 6명의 선배 이야기를 서면 인터뷰로 들어봤다.

▶MBA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김태현 아이티로그인 대표=보안·네트워크 전문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2001년에 창업해 벌써 19년째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현장의 감각으로 수많은 어려움과 난관을 헤쳐 왔지만 체계적으로 위기를 타파할 이론적인 지식이 부족하다는 걸 항상 느껴왔다. 전문 경영인의 덕목을 갖추려면 MBA가 답이라는 생각을 해 진학을 결정했다.

 

▶MBA에서 배운 내용들이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됐나.

 

▷김태현 대표=19년 동안 꾸준히 사업을 해서 자신에 대해 리더십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MBA에서 리더십 관련 과목을 수강한 후 시각이 크게 달라졌다. 제 입장이 아니라 회사 직원들이 바라는 리더십이 무엇이고, 회사가 일반적으로 바라는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구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리더십에 대한 개념이 명확해진 만큼 실질적으로 회사 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

 

▶MBA 진학을 두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다면.

▷김태현 대표=진학에 부담을 느끼더라도 직접 행동하며 고민해보길 바란다. 저 또한 MBA 진학을 고민하다가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에 연락하고, 수차례 방문과 미팅 속에서 MBA에 관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입학을 결정할 수 있었다. 단순히 머릿속에서 고민만 하지 말고 명확한 목표를 세운 뒤 그 목표에 적절한 학교를 찾아가서 상담받아 본 뒤 선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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