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총동창회장, 남가주(LA)지부 방문
- 서울고총동창회(0)
- 2025.07.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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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총동창회장, 남가주(LA)지부 방문
지부 동문들 즉석에서 1인1계좌 1,500달러 사무국에 송금
이수근 총동창회장은 6월 13일(금), 미국 서부 남가주(LA, 회장 : 김양래(41회))지부를 처음으로 방문하여 부에나 파크(Buena Park)에 위치한 ‘경북궁’ 한정식집에서 동문들과 만찬을 갖고, 환담을 나누며 우의를 다졌다.
이날 총동창회장 기수인 31회 동기들과 김양래 지부 회장이 이수근 총동창회장을 반갑게 맞이하여, 지부 동문 선배님들께 소개을 시작으로 환영식이 진행되었다.
이 회장은 인사말에서“먼 이국땅에서 모교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지켜오시며, 선후배간 끈끈한 정을 이어오신 남가주지부 동문 여러분께 동문들을 대표하여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말문을 열고, “지난해 모교 재학생 해외체험 학습 활동 일행들에게 만찬을 베풀어 주시는 등 따뜻한 환대에 후배들은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올 1월 5일 개최한 서울인의 밤 행사에서 남가주지부에게 우수 지부상을 선정하여, 이제야 직접 전달해 드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라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LA지부는 지난 1999년 총동창회로부터 최우수 해외지부로 선정되어 역시 현지 시상식을 가진 바 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총동창회가 지속가능한 총동창회 미래를 생각해 후배들을 위해 1인1계좌 모금을 하는 당위성과 참여 방법 등을 지부 동문들에게 적극적으로 강조했다“.
총동창회장의 인사말이 끝나자, 참석한 동문들은 즉석에서 1,500달러(한화 2,059,500원)를 1인1계좌 명목으로 사무국에 송금할 것을 결의하여 며칠 후 사무국에서 수령했다.
김양래 지부회장은 ”남가주지부 동문들에게 동창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1인1계좌 캠페인을 널리 홍보하여 참여를 적극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가장 연장자로 참석하여 오늘의 만찬 자리 뿐만 아니라 지난 해 모교 방문단 만찬 자리를 마련해 주시는 등 모교와 동창회 일이라면 누구보다 솔선수범하시는 이명선(10회)동문은 환영사에서 ”총동창회장님을 만나니 서울고 학창시절이 몹시 그립다“고 하시며, 후배님들에게 혹시나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궁금합니다”라며, 내년 개교 80주년에 즈음하여 동창회 사업에 기꺼이 동참할 뜻을 내비치셨다. 우선 내년 1월6일 개교 80주년 기념의 해에 개최되는 2026년 서울인의 밤 행사에 참석을 약속하셨다.
이명선 동문은 2006년 11월 미주지역 서울고등학교 연합동창회 (Seoul High School Alumni association USA)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이수근 회장 방문에는 사업차 LA를 방문 중이었던 민용기(35회) 울산지부 회장이 사전에 총동창회장 방문 소식을 접하고, 이날 회장을 수행하여 참석 동문들에게 큰 박수를 받아 반가움을 더했다.
이번 총동창회장의 방문을 통해 미국 지부 동창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총동창회와 해외지부간 소통을 보다 원활히 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동창회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을 것을 약속했다.

